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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. 출처 |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
[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] 제2기 지단 체제가 시작부터 좌초 위기를 맞았다.

레알 마드리드는 1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~2020시즌 유럽축구연맹(UEFA)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파리 생리르맹(PSG)와의 원정 경기에서 0-3으로 완패했다. 상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한 데다가 킬리안 음바페, 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제외된 일전이었으나 친정팀을 저격하는 디 마리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. 가레스 베일의 슛이 골망을 가르고도 비디오판독(VAR)에 의해 취소되는 등 불운도 따랐다. 결국 첫 주부터 결성된 빅클럽 맞대결에서 체면을 구기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.  

자연스레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이다. 스페인 언론 ‘마르카’는 경기가 끝난 뒤 이날의 패배에 대해 조명했는데,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한 건 14년 만이다. 2005~2006시즌 역시 프랑스에서 리옹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에서 0-3으로 패한 경험이 있다. 그러나 PSG전은 유효슛 하나 없이 점유율에서도 현저히 밀리며 내용 면에서 최악이었다. 이 매체는 “지단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PSG에게 패한 건 5번째, 조별리그로 한정하면 2번째”라며 “유럽 챔피언 64팀 중 개막전에서 패한 건 2팀 뿐”이라고 꼬집었다. 

2019~2020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이적료로만 무려 3억550만 유로를 쓰는 대규모의 지출을 감행했다. 새 사령탑을 필두로 전력 새판짜기를 시도했으나 초반 리그 순위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새 시즌 출발이 순탄치 못한 상태였다. 레알은 1992년 현 챔피언스리그 체제 이래 한 번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본 적이 없다. 그러나 이번에는 출발에서부터 미끄러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. 게다가 3차전 상대인 갈라타사라이 역시 터키의 강호로 꼽히는 만큼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. 지단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.

number23togo@sportsseou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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